[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닉스블록(대표 김유주)이 마이닝풀을 모바일 환경에 접목한 증강현실(AR) 기반의 스마트폰 게임 ‘코인 몬스터’를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코인 몬스터’는 유저가 직접 헌터가 되어 현실 속 가상현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암호화폐를 사냥(채굴)하는 형태로 작동된다. 수익형 재테크 게임을 표방하는 코인몬스터는 게임 속 환경을 통해 자체 개발된 ‘닉스 코인(NiX Coin)’ 및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각종 메이저 코인을 채굴한다. 쉽게 말해 보물찾기 장르와 일상생활에서의 코인 채굴 시스템을 결합, ‘포켓몬GO’의 보상성에 대한 한계를 보완한 셈이다.
김유주 대표는 “중국의 유수그룹과 기존의 코인몬스터 버전이 아닌 프리미엄 버전에 대한 마케팅전략 사업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획득 가능한 코인은 1회 최대 1비트코인으로, 송금을 포함한 개인간 전자거래를 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위치와 지도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AR게임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노출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마케팅 사업의 효과도 클 것으로 에상된다.
김 대표는 “한국형 PC방에 닉스코인을 활용한 결제 및 관리시스템을 탑재하여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re-ICO를 마친 닉스페이의 기반 통화 닉스코인은 8월 11일 두번째 Main Sale을 앞두고 있다. NiX, NiX10, NiX20 등 3가지 형태로 총 21억개가 발행된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