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수익성이 강하게 회복됐던 10월이 지나고 11월을 시작하면서 시장에서는 강세 전환된 투자 심리와 함께 투자 종목을 찾고 있다.
1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는 11월 투자할 만한 종목으로 비트코인(BTC) 등 세 종목을 꼽았다.
첫 번째 종목은 시가총액 6727억 달러에 달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으로, 이날 오전 3만 442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한 달 전 가격 2만8311달러에서 21.6% 급등했다.
챗GPT는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시장 리더십과 광범위한 채택은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제공하며, 최근 추세를 보면 기관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챗GPT가 두번째로 선택한 종목은 이더리움(ETH)이다. 이더리움은 1800 달러를 상회하며, 한달 전 1727 달러에서 4% 이상 상승했다.
인공지능은 “다양한 디파이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이더리움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챗GPT가 시가총액 양대 종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선택한 종목은 시가총액 16위 폴카닷(DOT)이다.
폴카닷은 10월 1일 가격 4.23달러에서 2.8% 소폭해 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폴카닷은 상호운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고유의 특징이다. 활발한 개발과 성장하는 크로스체인 프로젝트 생태계는 폴카닷의 미래 가치를 높여준다”고 챗GPT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