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트러스트 월렛 토큰(TWT)이 바이낸스 선물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22% 급등하며 4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이러한 상승의 계기가 된 것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바이낸스 선물 상장으로, 토큰 가격이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3568달러로 급등했다.
바이낸스와의 제휴로 유명한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트러스트 월렛은 최근 광범위한 브랜드 변경 및 인터페이스 설계 과정을 거쳤다.
TWT는 출시 후 몇 년 동안 현물 거래가 가능했지만, 바이낸스 선물 시장에 진입하면서 토큰의 중요한 성장 기회가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바이낸스나 업비트와 같은 주요 거래소에서 선물 거래를 시작하는 것은 토큰의 두 자릿수 가격 상승을 촉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바이낸스와의 밀접한 연관성으로 인해 TWT가 바이낸스의 전례를 따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앞으로 바이낸스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뉴스에 따라 TWT 가격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TWT는 BNB와 유사한 경로를 따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