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아크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가 “앞으로는 디플레이션이 온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면서, 디플레이션도 헤지해준다”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의 ‘머린 토크 머니’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거래 상대방 리스크가 없고, 기관들이 거의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다”라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지만, 캐시 우드는 디플레이션의 도래를 점치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블록체인을 포함한 신기술이 가격을 떨어뜨린다는 것. 기술 발전으로 효율성이 높아지면, 제품과 서비스 가격이 내려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캐시 우드는 향후 디플레이션 국면이 도래할 때 자산 변동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비트코인이 금이나 현금보다 더 나은 디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AI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전기차, 로보틱스, 유전자 조작 기술 및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광범위한 성장으로부터 암호화폐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AI와 비트코인의 융합이 “전 세계적으로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방식의 분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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