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서머타임(일광절약 시간)이 5일 오전 2시(동부시간 한국시간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간은 애리조나주와 하와이, 괌, 푸에르토리코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1시간 늦춰져 동부 기준으로 한국과 시차는 종전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났다.
수도 워싱턴 DC와 뉴욕 등 동부와 시차는 14시간, 시카고 등 중부가 15시간,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서해안 경우 17시간으로 확대했다.
공식적으로는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으로 불리는 서머타임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3월부터 시작해 11월 초에 끝난다.
미국에서는 2024년에는 3월10일 다시 섬머타임에 들어간다.
서머타임제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조치로 시작했다.
1973년 석유위기 당시에는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영구 일광절약 시간제를 잠시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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