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의 대형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 그룹이 비트코인 현물 ETF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6일 비트코인뉴스닷컴은 뱅가드 그룹의 회장 겸 CEO 팀 버클리가 이같이 말했다고 트윗했다.
팀 버클리는 “회사가 내재적 가치를 가지고 주식과 채권과 같은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 클래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ETF전문가 에릭 발추나스는 해당 트윗을 공유하며 “뱅가드가 비트코인 ETF를 배제하는 것은 라디오헤드(Radiohead)가 크리스마스 앨범을 배제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라이오헤드는 역사적으로 인기 있는 앨범, 노래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로, 개인의 취향을 모두 배제하고 음악 평론가들, 전문 잡지 등 매체들이 매긴 점수를 종합해서 순위를 알려주는 사이트다.
에릭 발추나스는 “뱅가드의 ETF 배제로 충격은 없을 것이다. 고객들의 수요가 있으면 그들도 필요에 따라 비트코인 ETF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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