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3만8000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가상자산 차트분석가 EGRAG는 리플(XRP) 가격이 개당 0.65달러 선을 돌파함에 따라 향후 목표가 밴드를 1.1달러에서 1.4달러 선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리플(XRP)는 6일 오전 한때 0.68달러를 기록하며 약 90일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EGRAG는 현재 XRP의 지지선이 0.67달러 초반에 형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리플이 0.54달러에 거래되던 당시 XRP의 목표가를 0.65달러로 제시했으며, 강력한 모멘텀을 받고 추세 반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는 그것이 현실화된 모습이다.
그는 XRP의 상승을 가로막는 저항을 ‘베를린 장벽’에 비유하면서 저항선이 붕괴 직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리플은 앞으로 1.1달러에서 1.4달러 사이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EGRAG는 다만 리플이 개당 1달러를 상회하기 이전 0.55달러에서 0.58달러 사이에서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리플은 XRP가 두바이금융청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음에 따라 기업에서의 도입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했다. 여기에 8일로 예정된 리플랩스의 연례 행사인 스웰(Swell)에서의 기업공개(IPO)발표 등의 긍정 전망이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