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장의 관심 속에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체인링크(LINK)가 1년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체인링크는 24시간 전보다 3.0%, 일주일 전에 비해 8.9% 오른 12.5 달러에 거래됐다.
체인링크는 지난 한달 동안 60% 이상 급등하며 폴리곤(MATIC), 폴카닷(DOT) 등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12위로 올라섰다.
지난 한달 동안 주요 저항 수준을 연이어 돌파한 체인링크는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기록 중이다.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잔고가 0이 아닌 주소 수가 68만 5000 개를 넘어서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체인링크의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를 대량 매수하는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은 11월 5일 한 고래 주소가 약 381만 달러에 달하는 31만2901개의 링크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체인링크 랠리의 배경으로 스테이킹 v0.2 플랫폼의 출시가 꼽힌다. v0.1이 초기 스테이킹 프로그램이었다면, v0.2는 “완전한 모듈식, 확장성,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스테이킹 플랫폼으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