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한 주 동안 2억 6100만 달러가 유입되며, 6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셰어즈의 주간 보고서에서, 2022년 8월 이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만 2억 2900만달러가 유입되며, 비트코인 펀드의 연간 유입액은 8억 42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 투자 상품에는 2022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175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올해 들어 총 1억 17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반전이다.
솔라나와 체인링크 상품에는 각각 1100만 달러와 2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폴리곤과 카르다노 기반 펀드는 80만 달러와 5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미국에서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거시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약해지면서 미국 통화정책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 최근의 급등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