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독일 2위 은행인 DZ은행이 리플(Ripple)과 협력해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자산 보관(커스터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유투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리플사가 개발한 플랫폼 메타코 하모니(Metaco Harmony)의 기능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독일의 전통적인 은행이 블록체인을 수용한 것을 의미한다.
유투데이는 은행 전반에 걸친 블록체인의 통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나온 이번 파트너십은 리플에게도 성과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리플랩스가 국제 송금에 사용하는 토큰 리플(XRP)은 지난주부터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주 만에 33% 이상 반등했다.
DZ은행은 궁극적으로 개인 및 기관 고객들이 디지털 화폐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비트코인을 꼽고 있다.
독일은 올해 초 도이치 베르타피어 서비스뱅크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wpNex)를 도입하여 독일 지역은행 1000 곳 이상이 암호화폐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을 제공한 바 있다. 또 도이치뱅크가 지배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DWS 그룹이 암호화폐 관련 거래소 상품의 유럽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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