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코인베이스 이사 코너(Conor)는 7일 X(트위터)를 통해 “한가지 미스터리가 해결됐다”면서 “앞서 발견된 25만 개의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지난 9년 동안 거래가 없었던 지갑 주소는 LHV 은행 설립자 레인 로무스(Rain Lohmus)의 소유”라고 공개했다.
그러나 그는 “블행하게도 로무스는 개인 키를 잃어버려서 지갑에 접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너 이사는 지난 2월 27일 자신의 X에 “누군가 2014년 ICO 당시 75만 달러 상당의 ETH를 구입했고 현재 가치 4억 달러 이상이며 ETH 보유만으로 650만 달러의 에어드랍을 받았다”면서 이 주소를 “암호화폐 전체에서 가장 신비한 주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11월 7일 현재 가치는 27만 ETH는 약 4억 7000만 달러의 가치에 달한다. 하지만 암호화된 키를 분실해 지갑에 접근할 수 없게 된 상태로 알려졌다.
에스토니아 국적의 레인 로무스는 누군가 지갑을 복원할 수 있다면 자신의 ETH를 균등하게 나눌 의향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코너는 현재까지 영구 손실된 ETH 총량은 90만 9800개로 17억 3000만 달러가 넘고 이는 전체 공급량의 0.75%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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