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최근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카르다노(ADA)가 50주 지수이동평균(EMA)을 돌파,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 캐피탈 벤처 설립자 댄 감바르델로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카르다노가 주간 차트에서 50주 EMA 위에서 마감된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강세장으로 이어졌던 지난번 사이클과 지금 사이클간 유사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카르다노의 50주 EMA 돌파는 “특별한” 것이자 “대형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감바르델로는 카르다노가 2020년 2월 축적 단계가 끝난 직후 50주 이동평균 위로 상승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아직 축적 단계에 있는 상태에서 50주 이동평균선 위에서 마감됐기 때문에 게임을 앞서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카르다노가 상승 움직임을 준비하면서 지난 사이클과 마찬가지로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수 상태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과매수 상태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20일과 50일 EMA가 200일 EMA를 넘지 않았기 때문에 카르다노가 후퇴 대신 계속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감바르델로는 카르다노의 다음 가격 목표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않았지만 일간 차트는 0.45 달러가 가능한 목표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조만간 카르다노의 큰 폭 후퇴를 예상하기 때문에 카르다노가 0.45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는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감바르델로는 이동평균 구조를 토대로 분석할 때 카르다노는 0.40 달러까지 전진, 고점을 찍은 뒤 0.29 달러 내지 0.30 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카르다노가 조만간 하향 조정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0.45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카르다노는 뉴욕 시장에서 3.5% 내린 0.35 달러에 거래됐다. 카르다노는 주간 기준 약 2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