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부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더 그래프(GRT)가 한 달 새 거의 두배로 가격이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는 10월 19일 이후 GRT 가격이 거의 두 배로 올랐다며, GRT의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이번 상승 동안 고래들의 활동이 계속됐고, GRT의 신규 주소가 급증했는데 이는 강세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또한 GR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네트워크 사용자 기반이 확대되는 것은 GRT의 미래에 대한 좋은 신호로 해석된다.
전날 외신들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덱싱 프로토콜 더 그래프는 프로젝트의 가장 큰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의 데이터를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따라 검색하고, 검색 결과를 조회하는 쿼리 기능에 대규모 언어 모델과 함께 AI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GRT는 24시간 전보다 2.1% 하락, 일주일 전에 비해 23.7% 오른 0.1332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