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희소성이 가격을 결정한다는 ‘희소성 모델(S2F)’에 따르면 BTC 가격이 10만 달러에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가격 대비 6만5000 달러 저평가 돼 있다는 것.
크립토슬레이트는 8일(현지 시간) 글래스노드의 차트를 인용해 S2F 모델 예측으로는 비트코인이 현재 10만 달러 궤적에 있어야 한다면서 현재 가격 3만5000 달러 대비 6만5000달러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비트코인 가격과 S2F 모델과의 가격 차이를 측정한 편향성이 심해졌다고 평가했다. 편향성이 1 이상이면 비트코인이 고평가 된 것이고 반대의 경우는 저평가 된 것이다.
크립토슬레이트는 현재의 저평가 상태는 2022년 FTX 붕괴 때를 제외하곤 가장 심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가격 상승으로 추세가 모델상의 적정가격으로 접근하는 긍정적인 방향성을 보이고 있있다고 덧붙였다.
S2F 모델(Stock to Flow)은 비트코인, 금, 은 등 희귀자산의 가격이 기존에 발행된 저량(STOCK) 대비 새로 공급되는 유량(FLOW)의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는 희소성에 따른 가격 결정모델이다.
한편 비트코인 랠리를 촉발시킨 현물 ETF 승인이 이르면 이달 중에 시작될 수 있다는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들은 9일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블랙록 등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시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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