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3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가를 연이어 갈아 치우고 있다.
비트코인은 9일 10시 4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3만 6066.2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9%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이유는 ETF 허용 가능성 등 호재가 겹쳐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분석가들은 9일(현지 시간)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가 단계적으로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탰다.
또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와 내년 4월로 다가온 비트코인 채굴 반감기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희소성이 가격을 결정한다는 ‘희소성 모델(S2F)’에 따르면 BTC 가격이 10만 달러에 있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현재 가격 대비 6만5000 달러 저평가 돼 있다는 것.
크립토슬레이트는 8일(현지 시간) 글래스노드의 차트를 인용해 S2F 모델 예측으로는 비트코인이 현재 10만 달러 궤적에 있어야 한다면서 현재 가격 3만5000 달러 대비 6만5000달러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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