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이 지난달에 비해 30%나 증가했다. 그 원인은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에 이더리움 클래식이 상장됐기 때문이다. 이들로 인해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다.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 클래식을 기관투자자들에게 거래를 허용한 바 있다. 나는 다음 주 정도면 이더리움 클래식이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허용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 BKCM의 CEO, Brian Kelly
[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투자기업 BKCM의 CEO인 Brian Kelly(브라이언 켈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주 동안 대다수의 암호화폐들이 저조한 움직임을 보인 것과 달리 이더리움 클래식은 지난달에 비해 30%이상 상승했다.
켈리는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이 30%이상 급등한 이유로 미국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를 통해 이더리움 클래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을 꼽았다. 이들의 상장으로 인해 이더리움 클래식은 미국 19개 주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SEC가 이더리움의 비보안성(non-security)에 대해 언급하자 많은 암호화폐들이 이더리움 클래식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개발중이다. 때문에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치, 거래량, 보유자들이 급속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