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x델리시움] 인공지능은 올해 기술 분야를 뒤흔든 핵심 주제 중 하나다. 블록체인 분야 인공지능 프로젝트로 주목받은 델리시움이 9일 신규 백서를 발표했다.
델리시움(Delysium)은 블록체인 분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련 작업 및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이 블록체인 속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인간은 더 고도화된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미래다.
델리시움의 새로운 백서 “인공지능에게도 사랑이 필요하다(Ai-Agents Need Love Too)”는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 협력 관계를 위해 이 신기술을 어떤 목적과 방법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다뤘다.
올해 인공지능은 오픈AI(OpenAI) 챗GPT(ChatGPT)의 인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오토젠(Autogen) 공개, GPTs, GPT 빌더 등 핵심 기술 발표가 이어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인공지능은 그 어느 기술보다 빠르게 발전하며 신기술로써 인류에게 제시되고 있다.
델리시움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중 ‘인간과 인공지능 기술 사이 연결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최근 주목받는 기술들 중 실질적으로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현실 속 삶과 기술 사이 연결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델리시움은 이 괴리를 그들이 공략하는 ‘니치마켓(Niche)’이라 말한다.
최근 델리시움은 글로벌 인프라 기업 구글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의 조합은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을까?
델리시움은 이번 백서에서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와 신기능을 제시했다 인공지능에 필요한 데이터의 실시간 교환과 보안을 제공하고, 이들 서비스가 제시하는 콘텐츠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 활용 블록체인 금융 거래 지원 계획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델리시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인공지능에 부여되는 블록체인 기반 식별 기준 에이전트 ID(AGENT ID)를 도입했다. ID에 기반해 인공지능에 조건부 네트워크 접근을 허용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관련 상호작용과 거래 내역을 보관한다.
델리시움은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Interoperability Protocols)을 통해 각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구조를 목표한다. 이후 델리시움 거버넌스를 통해 인공지능의 윤리적 기준 및 개발 방향성을 조율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델리시움은 서비스 이용과 거버넌스에 활용되는 네이티브 토큰 Delysium($AGI)를 보유하고 있다.
델리시움은 AI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통해 플랫폼 구조를 설명했다. 델리시움 속 AI 에이전트는 개별 인식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네트워크 내 다른 인공지능 및 서비스들과 상호작용해 이용자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적용된 크로니클 싱크(Chronicle Sync)와 네트워크 메모리 싱크(Network Memory Sync)로 네트워크 데이터 동기화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델리시움은 이후에도 인공지능의 실시간 데이터 활용을 위해 동기화 개선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인공지능의 집단 지능(Swarm Intelligence, 개별 인공지능들의 상호작용이 총체적으로 관리 및 반영되는 구조)이 제시됐다.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일반 인간 수준의 업무 진행이 가능한 인공지능)의 실현을 위해 더 다양한 데이터 및 피드백을 확보해 가겠다는 설명이다.
XK 델리시움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인공지능을 위한 블록체인을, 인류를 위한 인공지능을 만들고 있다”며 “세상에 실질 효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델리시움의 서비스를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델리시움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결합으로 세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델리시움(Delysium)
델리시움은 웹3 인공지늘 루시(Lucy)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로 인공지능을 위한 블록체인과 인류를 위한 인공지능을 만들고 있다.
– 델리시움 홈페이지(www.delysium.com)
– 델리시움 백서 원문 보기(https://delysium.gitbook.io/whitepaper)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