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멕스의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 이더리움은 1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다시 내놓았다.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은 3만 7000 달러를 돌파해 3만 8000 달러를 시험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향후 1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자주 공유한 바 있다.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2일간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을 포함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승인 검토 기간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블룸버그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규제 당국이 1월 초까지 첫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럴 확률이 90%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따라 2133 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현재 두 주요 암호화폐는 모두 전날의 모멘텀을 다소 잃은 후 반등 재개 기회를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3만7322 달러, 이더리움은 209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