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111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월스트리트실버(Wall Street Silver)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30년물 국채 매각이 “엄청난 재앙이었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실버 트윗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30년 만기 국채를 팔아 240억 달러를 조달하려고 했는데 수요가 충분치 않아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실버는 “충분한 수요를 찾기 위해 이자율을 극적으로 올려야 했고 그런데도 1차 딜러들이 채권의 25%를 사야했다”면서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 차트를 공유했다. 1차 딜러들은 수요가 적을 때 마지막에 구입해 주는 기관들이다.
월스트리트실버는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중 아무도 우리의 빚을 사지 않고 있다. 사실은 대부분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실버는 “미국 정부는 지난 4개월 동안 1조 5000억 달러를 대출했고, 앞으로 6개월 동안 1조 5000억 달러를 추가로 대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대출 기관들에게 점점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시장에서 지표로 활용되는 10년 물 국채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단기 국채와 30년 장기국채 비중을 늘려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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