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호재가 너무 많아서 다 열거를 못하겠어요(So many catalysts I can’t even remember them all)”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의 CEO 알렉스 스바네빅이 11일 엑스에 올린 글이다. 그는 10 개의 호재를 요약 나열했다.
1. 해묵은 악재가 다 지나갔다. 강제 매물도 갔다. 사기꾼들은 감옥에 있다.
2. ETF가 수 개월 내에 온다. 이번에는 진짜 기관 투자자들을 환영한다.
3. 핀테크 업체들이 뛰어들었다. 페이팔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것이 광산의 카나리아다.(전조 증상이라는 뜻.) 다른 핀테크 기업들도 비슷한 움직임이다. 일부 은행들은 2024년에 스테이블코인을 내놓을 것이다.
4. 대중이 베팅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5. NFT 거래량은 한 달 전에 바닥을 찍었다. 그 이후로 증가 추세다.
6. 지난 2년간 개발 중이었던 웹3.0 게임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몇 개 플레이 해봤다. 정말 멋진 게임 하나면 충분하다. 우리는 그런 대박 게임을 갖게 될 것이다.
7. 일반인 유저들이 쉽게 참여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 가스비가 낮아졌고, 계정 추상화로 멍청하게 당할 일도 없다.
8. 디파이는 스테이킹 토큰 유동화와 실물자산토큰화의 힘으로 움직인다. 폰지 사기에 의존해서 일드(yield)를 주지 않아도 된다.
9.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억 달러 평가이익을 냈다. 기업들의 포모(fomo 지금 사지 않으면 뒤질 것이라는 불안)란 이런 거다.
10. 연준은 아직 피봇팅도 하지 않았다.(정책을 바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뜻. 금리 인하는 시장에 초대형 호재가 된다는 의미)
알렉스 스바네빅은 이렇게 10 가지 호재를 열거한 후 “당신은 아직도 강세론자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곧바로 트윗을 하나 더 올렸다. 11번째 호재로 이렇게 썼다.
11. 비트코인 반감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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