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스웨덴 암호화폐 인사들에 대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 논란이 되고 있다. 범인들은 비트코인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뉴스닷컴은 12일(현지 시간) 중년의 스웨덴 커플 집에 비트코인을 노린 4명의 복면 강도가 침입했다고 엑스를 통해 보도했다.
비트코인뉴스닷컴이 공유한 현지인의 트윗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발생한 강도 사건 피해자 부부는 흉기로 위협을 받았다. 그들은 몇 시간 동안 묶여 있었고 한 명은 헬리콥터로 병원에 후송됐다.
비트코인을 노린 강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도 두 명의 유명 암호화폐 인사가 복면을 한 괴한에 의해 집에서 강도를 당했다.
한 명은 집에서 3시간 동안 붙잡혀 있었고, 다른 한 명은 가까스로 도망쳤다.
지난해에도 스웨덴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유명 비트코이너 아파트에 강도들이 침입한 것. 피해자 비트코이너는 암호화폐를 강탈 당하고 수 시간 동안 구타를 당했다. 그는 수 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고 사건 이후 대부분의 직책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모두가 팟캐스트 등으로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을 언급한 뒤 강도를 당했다.
이들의 집주소와 세금은 모두 공개돼 있다. 스웨덴은 주거지 주소와 세금기록을 공개하는 원칙(Offentlighetsprincipen)에 따라 검색을 통해 특정인의 거주지와 재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부패를 줄이기 위한 법안이 강도에 활용되고 있어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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