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노은영 인턴기자] 브레이브(Brave) 브라우저의 암호화폐 보상 시스템에 트위터와 레딧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CCN이 9일(현지시각) 전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프라이버시와 사이버 보안 문제를 보완하며 등장한 웹브라우저다.
유투브와 트위치를 비롯한 여러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들과 베이직어텐션토큰(BAT, Basic Attention Token)을 이용해 팁과 보상을 주고받을 수 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사용자 데이터를 추적하거나 노출시키는 일 없이 광고를 보는 조건을 기본으로 한다.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시스템과 디폴트 설정을 통해 광고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용 중인 것이다.
브레이브는 이 시스템을 통해 얻은 광고 순수익의 70%를 사용자들이 얻을 수 있게 한다.
퍼블리셔에게도 수익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달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한 달 기준 300만명 정도의 실질적인 사용자들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말까지 500만명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처럼 암호화폐를 웹 브라우저의 핵심 서비스와 연동시킨 시스템으로 오페라(Opera)도 있다.
오페라는 최근 이더리움 지갑을 웹브라우저에 추가해 사용자들이 모바일 이더리움 지갑을 데스크탑과 연동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