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이더리움(ETH) 급등세가 서서히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3000달러에 대한 희망이 남아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전문가인 아르만 시린얀(Arman Shirinyan)은 13일 유투데이 기고를 통해 이더리움에 대한 시장 전망을 내놨다.
이더리움은 최근 상승세를 일단 멈췄고 ETH 가격은 상당한 급등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세의 멈춤에 대해 투자자들은 이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것이다.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은 언제 재개되나?”
차트와 최근 뉴스를 분석하면 가능한 미래 시나리오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더리움 차트는 가격이 급등한 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런 통합 단계는 건전한 것이고 시장이 새로운 지지선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더리움 가격은 여전히 50일과 100일 이동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어 전반적인 추세가 여전히 강세임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수준에서 후퇴함으로써 추가 가격 상승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
# 강세 시나리오
이더리움이 지지 수준을 유지하고 이동 평균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가격은 또 다른 랠리를 준비할 수 있다. 이는 시장의 매수 증가와 긍정적인 분위기에 의해 촉진될 수 있다. 볼린저 밴드가 좁아지고 상단 밴드를 돌파하는 모습이 나타나면 이는 또 다른 강세 국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 약세 시나리오
반대로 이동 평균선을 하향 이탈하면 약세 반전이 나타날 수 있다.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부정적인 시장 정서가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다. MACD의 약세 교차가 이를 확인해 줄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하락세에 대비할 때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MACD는 주가의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확산을 나타내는 이동평균수렴 지표로 두 개의 이동 평균선을 활용해 주식의 트렌드 방향을 분석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소각율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6개월 동안 인센티브 방출량을 앞지르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이더리움의 디플레이션에 기여했다. 이더리움의 일일 소각률은 3월 12일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최고 기록 이후 89% 이상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소각율의 이러한 역동성은 공급 및 수요 구조에 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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