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디즈니가 NBA 탑샷 제조업체인 대퍼 랩스(Dapper Labs)와 함께 새로운 NFT 플랫폼을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디즈니는 미국 프로농구리그 NBA 탑샷 제조업체 대퍼 랩스와 함께 디즈니 피너클(Disney Pinnacle)이라는 NFT 컬렉션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 피너클은 플로우(Flow) 블록체인에서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캐릭터 등에 기반한 NFT 컬렉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퍼 랩스의 CEO 로햄 가레고즐루는 “토이 스토리”의 버즈 라이트이어와 우디, 디즈니 프린세스,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 등 캐릭터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 피너클은 웹에서 먼저 시작하고 나중에 네이티브 모바일 앱을 추가한 탑샷과는 달리 처음부터 모바일용으로 설계됐다.
가레고즐루는 대퍼의 다른 NFT 플랫폼과 유사한 점이 있겠지만, 스마트폰에 적합하고 친숙한 형식의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