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14일(현지시간) 3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 마감일이 임박했다며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트윗했다.
그는 ETF 마감일을 공유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17일까지 승인의 문이 열려 있다”고 트윗해 시장의 기대를 키운 바 있다.
세이파트는 “연기 결정이 나더라도 2024년 1월 10일 이전에 승인될 가능성은 여전히 90%”라고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공교롭게도 세이파트의 트윗 이후 비트코인은 급락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보다 낮게 나와 달러가 하락하고 미 증시가 급등했는데 비트코인은 하락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하락한 상황이라 그의 발언이 하락 이유로 꼽히기도 했다.
비트코인시스테미 등 일부 암호화폐 매체는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예상치 못한 하락은 이번 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 같다는 블룸버그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의 발언이 원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내년 초 이뤄질 것이라는 것으로 예측해 왔다. 세이파트도 내년 초까지 승인 확률이 90%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