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스테이블 코인 USDC의 시장 점유율이 안정화될 때까지 서클(Circle)의 기업공개(IPO)가 어려울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15일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USDC의 시장점유율은 19% 미만으로 하락했다. 이는 서클이 상장을 철회한 지난해 12월 수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며, 최근 시가총액도 240억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경쟁사인 테더의 USDT 시장 가치는 86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고 시장 점유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이후 서클의 신뢰도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후 USDC의 점유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환매수수료를 부과하는 테더와는 서클은 USDC 환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USDC의 시장가치 상승이 쉽지 않은 상태다.
한편 서클은 내년 초 IPO를 진행하기 위해 자문사들과 논의를 시작했고 서클 CEO 제레미 알레어에게는 특히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