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Yale University)의 금융 전문가들이 가상화폐 투자 시기 관련 전략을 발표했다고 8일 크립토베스트가 전했다.
해당 연구는 알레 츠빈스키(Aleh Tsyvinski) 경제학 교수와 유쿤 리우(Yukun Liu) 경제학 박사과정 준비생이 비트코인과 리플, 이더리움의 과거 가격 변동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암호화 자산의 미래 가치를 예측할 수 있는 두 가지 요소가 도출되었다.
첫번째는 모멘텀(momentum) 효과이다.
어떤 가상화폐의 가치가 올라갈 때 그 상승세를 타고 해당 가상화폐의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으로,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에 해당한다.
이러한 모멘텀 효과를 이용하려면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전보다 20% 상승했을 때 비트코인을 사면 된다고 연구자들이 제안한다.
두번째 요소는 투자자들의 주목(Investor Attention)도이다.
소셜 미디어나 검색 엔진에 있는 관련 포스트나 댓글의 수와 가상화폐 가격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면 비트코인 기준으로 1주에서 2주 사이에 가격이 오르고 리플의 경우에는 1주,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1, 3, 6주의 사이클을 보인다고도 논문을 통해 설명되어 있다.
또한 연구자들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라면 비트코인은 포트폴리오에 꼭 포함시켜야 하며 그 비중이 적어도 6%는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