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Robert Kiyosaki(로버트 키요사키)가 미 달러는 스캠이라고 주장했다.
13일 CCN 보도에 따르면 키요사키가 암호화폐에 대해 ‘사람들의 화폐’라고 선언하면서 미 달러에 대해 ‘스캠’이라고 표현했다.
Kim Hughes(킴 휴즈)와 함께한 팟 캐스트에서 키요사키는 주식시장의 붕괴가 멀지 않았다고 예언했다. 키요사키는 “미 달러는 사기다. 금, 은, 가상화폐가 미 달러를 대체할 것이다. 2000년에는 미 달러가 있었고 준비통화(Reserved Currency)라 불렸다. 그러나 이후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가 생겨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의 새 책인 ‘가짜 돈, 가짜 선생들, 가짜 재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금과 가상화폐들이 경제 시장의 붕괴에 맞서 어떻게 방어막을 형성할 것인지에 대해 썼다.
그는 “나는 책에서 오늘날의 세 가지 형태의 자산에 대해 썼다. 금과 은 같은 신이 만들어낸 자산, 통화와 같은 정부가 만들어낸 자산, 그리고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 같은 사람들의 자산이 그것이다. 나는 통화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 예상한다. 그것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를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자금을 저축하는 사람들을 “루져”라고 표현하며 1971년 대통령이었던 리차드 닉슨의 금본위제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이 통화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키요사키뿐만이 아니다. 지난 해 CCN은 애플의 공동창립자인 Steve Wozniak(스티브 위즈니악)이 비트코인이 미 달러에 비해 우월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금본위제: 통화의 가치를 금의 가치에 연계시키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