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0.80% 상승한 3만 7359달러로 양봉 마감했습니다. 현물 ETF가 연기되며 출렁였으나 다시 반등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주 셧다운 위기 해소, 물가 지표 둔화로 인한 연준 금리 인상 종료 전망이 주목받으며 미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 임시 예산안이 통과되며 일단락됐습니다. 임시 예산안은 두 단계로 나뉘었습니다. 내년 1월 19일, 2월 2일에 만료됩니다. 각 만료일까지 본 예산안에 대한 협상이 지속됩니다.

만료 기간까지 미 의회는 본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이번 주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대장주로 올해 미 증시를 상승 견인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이 현재 미 증시 강세를 이어가는 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나스닥은 2021년 11월 말 고점 저항에 위치합니다. 산타 랠리가 현실화하기 위해선 2021년 11월 고점을 돌파하는 움직임이 나와야 합니다.

비트코인은 일정 구간에서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ETF 관련 이슈로 고점을 갱신한 만큼 추가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숨 고르기 추세가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조정이 발생해도 이번 주 중 고점을 돌파하는 움직임이 필요해 보인다. 해당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다면 현재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는 매수세도 한계가 있을 걸로 보인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현재 돌파한 추세선은 3만 6500달러 수준에 있다. 주 봉상 이를 이탈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회를 열어둘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2022년 8월부터 이어진 추세선을 돌파 한 뒤 주 봉에서 지지했다. 이에 대한 지지가 계속 유효하다면 한 차례 더 강한 상승을 보여줄 수 있다”라며, “목표가는 4만 4000달러 수준이다”라고 예측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아직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일 봉 30일선이 상향 추세를 유지함에 따라 주가도 이에 맞춰 저점을 높이는 상승 추세를 만들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3만 800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동시에 하락 바이버전스라는 조정 가능성도 일부 열리게 됐다. 일봉 30일선을 이탈하기 전까지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조만간 다시 한번 가격상승이 있을 수 있다”라며, “이평선과 가격간 이격이 크게 벌어지면서 가격 상승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20MA를 테스트하고 다시 5일선을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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