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월스트리트의 금융 전문가가 XRP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결제 기업 리플(Ripple)의 기업공개(IPO)에 가장 좋은 시점을 내년 5월로 꼽았다.
20일(현지시간) 금융 전문가 린다 존스는 프리 IPO 투자 플랫폼 링토(Linqto)와의 대담에서 2024년 5월이 리플이 IPO를 실시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존스는 리플이 당장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리플의 경영진이 투자자들로부터 IPO를 추진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존스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하락으로 인한 강세장 예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내년에 기업이 상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2024년 시장에서 IPO의 급증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2024년 5월 15일을 리플이 기업 공개를 하기에 최적의 시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존스는 리플이 5월에 IPO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2024년 중 기업공개에 적합한 다른 날짜가 없을 수도 있다며,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리플이 IPO를 2025년까지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존스의 이러한 예상이 나온 후 커뮤니티에서는 리플의 IPO에 대해 다양한 예상이 이어지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XRP는 24시간 전보다 0.5% 오른 0.6225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