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선 친 비트코인 후보 승리 … 바이낸스 – 美 법무부 형사 합의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제자리 … BNB 랠리
#암호화폐 선물 상승 … 美 달러와 국채 수익률 하락
#비트코인 펀더멘탈 그 어느 때보다 강력 … 2025년 중반 비트코인 시총 $3조 돌파 예상 – 번스타인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20일 뉴욕 시간대 비트코인의 선도로 긍정적 분위기 속에서 다지기 상황을 연출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하비에르 밀레이가 승리했다는 소식은 이날 장 초반 시장을 지지했다. 바이낸스가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형사 혐의에 대해 40억 달러를 지불하고 합의할 것이라는 보도도 긍정적 분위기 유지에 기여했다.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제자리 … BNB 랠리
뉴욕 시간 20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조42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7% 늘었다.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제자리 걸음이다. 시총은 장중 100억 달러 증가했으나 장 후반 다시 이를 반납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558억 달러로 58% 증가했다.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74로 탐욕 레벨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1.5%,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7.2%로 집계됐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3만7504.50 달러로 1.70% 올랐다. 이더리움은 2.93% 전진, 2037.03 달러를 가리켰다. BNB가 5.38% 상승,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카르다노도 1.64% 전진했다. XRP 0.46%, 솔라나 5.13%, 도지코인 0.10%, 트론 1.46% 내렸다. 시총 11위 체인링크는 14.79 달러로 0.83% 후퇴했다. 바이낸스와 미국 법무부간 형사 기소 합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BNB가 랠리를 펼쳤다.
#암호화폐 선물 상승 … 美 달러와 국채 수익률 하락
암호화폐 선물도 큰 폭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11월물은 3만7695달러로 3.09%, 12월물은 3만8365 달러로 3.38%, 내년 1월물은 3만8900 달러로 3.66% 올랐다. 이더리움 11월물은 2042.00 달러로 4.77%, 12월물은 2081.00 달러로 5.47%, 1월물은 2097.50 달러로 5.53%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44로 0.46% 내렸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 전환, 4.420%로 2bp 후퇴했다. 뉴욕 증시는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펀더멘탈 그 어느 때보다 강력 … 2025년 중반 비트코인 시총 $3조 돌파 예상 – 번스타인
브로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펀더멘탈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 보인다고 평가하며 2025년 중반까지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지금 보다 4배 증가, 3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공급의 70%가 지난 1년간 거래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이는 비트코인 역사상 최고 수치며 금융자산, 특히 공급 스퀴즈에 의해 주도되는 급격한 움직임으로 잘 알려진 금융자산에 있어서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잠잭적 승인 가능성, 미국의 새로운 기업 회계 기준에 따른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가능성도 비트코인을 지지할 긍정적 요인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