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법무부가 수년간의 조사 종결 조건으로 바이낸스 홀딩스에 40억 달러 이상의 벌금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0일 보도했다.
이번 합의 협상에는 바이낸스 거래소 설립자인 창펑자오에 대한 형사 고발 문제도 포함돼 있다. 수사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오랜 기간 진행된 정부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처벌 내용이나 정확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합의안 발표가 이르면 이달 말쯤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Binance setting with the US regulators would be super bullish!! Not sure if reports are true but I personally am hoping for a settlement and for the industry to move forward.
— Mike Novogratz (@novogratz) November 20, 2023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보도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합의를 기대하고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소식,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다”고 평가했다.
미국 법무부와 바이낸스 간의 협상에는 자금 세탁, 은행 사기 및 제재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해결하기 위한 합의의 일환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창펑자오는 현재 미국과 범죄인 인도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아랍에미리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그가 자발적으로 미국에 오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 거래소를 둘러싼 소송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번 합의를 시장은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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