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 오늘 이더리움 가격이 달러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2018년 들어 새롭게 최저치를 수립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CCN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올해 비트코인, 리플 및 라이트코인을 포함한 다른 상위 코인들과 마찬가지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300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가장 크게 올랐던 상황과 비교해 최고치에서 78% 하락한 상황이다.
현재 지난 24시간 대비 9.5% 이상의 급락세를 보이며 2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플랫폼을 제공한 DApp플랫폼 실패와 최근 달러 강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더리움 기반 플랫폼의 대부분이 2018년에 실패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더욱이 달러 강세는 암호화폐 시장을 약세로 이끌었다.
최근 미국 달러는 터키의 외환위기를 딛고 새로운 월간 최고치를 세웠으며, 금과 유로화를 포함한 거의 모든 주요 자산 가치를 떨어트렸다.
달러 대비 이더리움은 현재 27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 영역은 시험구간을 거쳐 중기적으로 강력한 구매 심리를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더 하락한다면 이더리움 가치는 200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오후 5시 기준) 이더리움은 27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