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노은영 인턴기자] 세계 최대 채굴기(ASICs) 회사 비트메인(Bitmain)이 매집한 비트코인캐시가 총 5억 5천만 달러가 넘는다는 사실이 pre-IPO 정보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비트코인캐시가 등장하기 전인 2016년 비트메인은 71,560 BTC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다 2018년 3월 어닝 리포트(earnings report)를 통해 49,478 BTC를 1,021,316 BCH로 바꿨다고 밝혔으며 이는 당시 가치로 5억 5천만 달러 정도였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CSO 샘슨 모우(Samson Mow)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캐시의 취약점을 지적하며 비트코인 캐시를 매집하고 있는 비트메인에 대한 투자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비트메인의 우지한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는 로드맵을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반응했다고 AMB Crypto가 13일 전했다.
비트메인은 지난주 텐센트와 소프트뱅크, 차이나 골드 등에서 10억이 넘는 액수의 투자를 받으며 pre-IPO를 완료했다.
현재 비트메인은 9월에 있을 홍콩 증시상장(IPO)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