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 암호 화폐 거래소 루비가 가상화폐 뿐만 아니라 펀드까지 거래 가능한 베타서비스를 오픈한다.
작년에 암호 화폐 시장이 급격한 상승세를 띄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후 현재까지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 화폐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거래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18년 8월 현재 총 210개의 거래소가 운영되고 있다. 각각의 거래소는 새로운 기능과 및 해킹 위험을 없앤 보안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인 탈중앙화와, 단순 암호 화폐 거래 이상을 지원하는 확장성 높은 거래소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신개념 암호 화폐 거래소를 표방하며 루비 거래소가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암호 화폐 뿐 만아니라 펀드 등 금융상품, 기술, 그리고 정보 까지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루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카드를 이용한 암호 화폐 출금 서비스, 모바일 앱 지원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확장성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거래소들 중 가장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여, 경쟁력 또한 높였다.
더불어 기존 중앙 집중식 암호 화폐 거래소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분산원장 기술이 적용된 ‘탈중앙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중앙 서버 없이 암호 화폐 거래에 참여하는 참가자 각각에게 원장을 기록하고 증명하는 방식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루비 메인넷을 구축중이다.
루비는 현재 베타서비스 오픈을 맞이해 이동식 주택이 상품으로 걸려있는 수익률 대회를 비롯한 약 100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려있는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루비는 오는 9월 18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