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영국 소재 가상자산 관련 기술 서비스 기업 GCEX가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 기관 VARA로부터 가상자산 중개 거래 서비스에 대한 가상자산사업자(VASP) 면허를 부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VARA는 두바이 에미레이트, 특별 개발 지역 및 자유 구역 가상자산 사업을 관리하는 규제 기관이다. 지난해 7월 GCEX는 두바이 사무소를 연 뒤 올해 초 MVP(Minimal Viable Product, 최소 실행 제품) 면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GCEX는 기관 고객을 위한 종합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글로벌 유동성 공급업체 파트너십, 화이트 라벨 등 다양한 기술 및 제품 솔루션이다. GCEX의 이번 두바이 VASP 획득으로 두바이 전통 투자사들의 가상자산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 기대된다.
엑스플러디지털(XplorDigital)도 GCEX의 솔루션 중 하나다. 엑스플러디지털은 규제, 자산 보관, 유동성 및 데이터 처리 기술을 포함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기관 가상자산 접근을 지원한다. GCEX는 이외에도 규제 지역 커스터디 및 스테이킹 업체와 협력해 고객 자금 분리 의무를 다하고 있다.
메탑 외더(Mehtap Önder) 두바이 GCEX 매니징 디렉터는 “VARA는 가상자산 산업을 선도하는 규제 기관”이라며 “GCEX가 고객 자금 계정 운영 승인을 받은 최초의 기업이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GCEX는 이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규제 기관과 협력해 사업 확장 및 가상자산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CEX는 기관 고객의 가상자산 운용을 지원하는 기술 솔루션 제공 업체다. 영국 런던에 설립된 본사를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두바이, 덴마크 등 국가에 자회사를 설립해 각국 규제에 맞춘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 GCEX(gcexmena.com)
2018년에 설립된 GCEX는 기관 및 전문 고객을 위한 가상자산 및 FX 플랫폼을 갖춘 가상자산 기술 서비스 제공사다. 신뢰할 수 있는 유동성 제공업체, 커스터디 업체와의 파트너십으로 종합적인 기업 가상자산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영국 런던의 GC Exchange Limited, 덴마크의 GC Exchange A/S, 두바이 GC Exchange FZE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나서고 있다. 트루 글로벌 벤처스(True Global Ventures)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