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부탄 정부가 비밀리에 비트코인 채굴 시설에 수 억 달러 상당을 들여 운영 중이라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는 23일 구글어스와 플래닛 랩스, 새틀라이트 뷰의 확인된 자료와 위성자료를 통해 부탄의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확인하고 이를 공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부탄은 경제 위기를 피하기 위해 국가적인 비트코인 채굴 작업을 비밀리에 진행해 왔다. 포브스는 4개의 채굴 의심 지역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포브스는 세관 데이터를 근거로 2021년 부탄이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와 일치하는 관세 코드를 가진 1억 9300만 달러 상당의 처리 장치를 수입했다고 밝혔다.
또 2022년 전력 소비가 급증했고 이는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탄은 전통적인 관광 수입이 감소하고 많은 인력이 이민을 선택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 채굴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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