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24일(금요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블랙프라이데이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이날 미국 전역에서 대대적인 쇼핑 할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딜로이트는 앞서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몬데이(27일)까지 소비자들이 평균 567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비 13% 늘어난 액수며 사상 최고치다. 전미소매협회도 2017년 이후 최대 숫자인 1억8200만명의 소비자가 추수감사절(23일)부터 사이버 몬데이까지 쇼핑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美 금융시장 다시 개장
전일 휴장했던 미국 금융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뉴욕 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선물은 각기 0.25%와 0.13% 올랐다. 반면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보합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58로 0.33% 내렸다. 10년 만기 美 국채 수익률은 4.474%로 6.2bp 올랐다.
中 부동산 업계 지원 기대
이번 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주식과 채권이 정부의 지원 기대감에 베팅하며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중국 은행들로부터 무담보 대출을 받을 자격이 있는 일부 업체들의 리스트 초안 작성 작업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중국 부동산 업계의 고통을 지켜보던 중국 정부의 인내가 한계에 접근하고 있다는 신호로 간주된다.
이스라엘 – 하마스 휴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이 이날 아침 발효됐다. 이번 휴전은 4일간 예정돼 있다. 하마스는 약 240명의 인질 중 50명을 석방할 예정이다. 또 이스라엘은 15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고 가자 지구에 더 많은 구호물자 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