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인 법정통화 전도사 샘슨 모우가 비트코인이 어렵지 않게 1백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5일 엑스(트위터)에 ‘2017년에 비트코인이 1000달러에서 2만 달러로 20배가 상승하는데 9개월이 걸렸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모우는 “당시에 블록보상은 12.5 BTC였고 많은 비트코인이 거래소에 넘쳐 났다”면서 “채굴은 바다를 끓게 했고 기관자금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블록보상이 6,25 BTC이고 2024년 4월에 반감기로 또 3.125 BTC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총량은 사상 최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당시보다 비트코인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고 채굴도 친환경으로 변한 비트코인의 펀더멘털 개선을 강조한 것이다.
모우는 “20배 오르는 것은 5만달러가 100만 달러가 되는 것이다”면서 “1백만 달러 예측은 수학과 지식을 기반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트윗이 논란이 되자 비트코인이 1000만 달러에 갈수 있다는 할 피니의 전망을 소환했다. 할 피니는 사토시를 도와 비트코인을 만들었으나 사토시로 추정되기도 하는 인물이다. 루게릭병으로 사망했다.
If you think I’m crazy for $1M #Bitcoin, please meet Hal. pic.twitter.com/rydqfpprcB
— Samson Mow (@Excellion) November 25, 2023
할피니는 2009년 1월 11일(현지시간) 사토시 나카모토로부터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전송 받고 이사 실을 이메일로 크립토펑크 커뮤니티에 보내면서 “비트코인이 성공하면 개당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화폐의 전체 총가치(시가총액)는 전세상의 모든 부의 가치와 일치해야 한다”면서 비트코인이 총 2100만개 발행되고 세상의 부의 총합은 200조에서 300조달러로 추정한 뒤 비트코인 가격을 1000만 달러로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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