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알트코인 시가총액 월간 차트에서 사상 세번째 골든크로스 패턴이 형성되며 알트코인 강세장을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끈다.
암호화폐 분석가 머스태쉬는 X에 올린 포스팅을 통해 알트코인 시가총액 월간 차트에서 골든크로스 패턴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후 11월이 마감되면서 골든크로스 패턴이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머스태쉬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가총액 월간 차트는 지금까지 단 두 차례 골든크로스를 연출했으며 이후 동일한 결과를 낳았다. 그는 2016년과 2020년 알트코인 시가총액 월간 차트 골든 크로스 발생은 알트코인 강세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고 덧붙였다.
머스태쉬의 X 포스팅은 조만간 알트코인 시장에서 과거와 유사한 알트코인 강세장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코인에디션은 27일자 기사에서 머스태쉬의 포스팅에 대해 여러 트레이더들이 들뜬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중 한 트레이더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사이클과 유동성 사이클을 고려할 때 2024년 초와 중반 알트코인에 강세 입장, 그 이후 약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의하면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2021년 강세장 기간 1조7070억 달러까지 증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에디션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6570억 달러로 10월 초의 5298억 달러와 비교해 약 1270억 달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