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법원이 법무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바이낸스의 전 CEO 창펑자오가 당분간 미국에 머물러야 한다고 결정했다.
로이터는 27일(현지 시간) 연방법원 판사가 내년 2월 선고 공판까지 그가 남아 있어야 할 지, 아랍에미레이트(UAE)로 돌아갈 지 확정될 때까지 당분간 미국에 머물도록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UAE와 미국 간의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지 않아 창펑자오가 재산을 가지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법원의 UAE 행 허용에 대해 항소했다.
창펑자오는 1억75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돼 현재 미국 시애틀 현지에 머물러 있다. 시애틀 법원에서 UAE 행도 허락 받은 바 있다.
창펑자오는 “내가 실수를 저질렀고, 책임을 져야한다”고 돈세탁 혐의를 인정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