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바이낸스가 미국 법무부와 자금세탁 위반에 대해 합의한 후 일주일간 16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빠져나갔다.
28일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사이 바이낸스의 자산은 16억6100만 달러 감소했다. 현재 자산 규모는 592억2530만 달러다. 여기에는 바이낸스가 발행한 BNB 코인은 포함하지 않았다.
바이낸스 자산 유출은 지난 24 시간 동안에만 1억7000만 달러 수준으로 하루 유출량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바이낸스 CEO에서 물러난 창펑자오는 내년 2월 미국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현지에 머물러 있다. 창펑자오는 당초 아랍에미레이트(UAE)로 돌아가기를 희망했지만, 법원은 당분간 미국에 머물러 있도록 조치했다.
미국 법무부와 별도로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증권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바이낸스와 창펑자오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SEC는 창펑자오가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고객 자산을 이용한 증거를 찾고 있다. SEC가 법원에 제출한 기소장에는 관련 사실이 언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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