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창펑 자오가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지 며칠 만에 바이낸스의 미국 계열사 바이낸스US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2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창펑 자오의 바이낸스US 이사회장 사임은 지난주 미국 정부가 자신과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제기한 자금세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바이낸스 글로벌 법인은 3년 동안 창펑 자오를 경영 또는 운영직에서 배제해야 한다.
바이낸스US는 X(트위터) 게시물에서 “대리인 계약을 통해 자오의 의결권이 이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