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노은영 인턴기자] 15일(미국 시간) 기준 비트피넥스(Bitfinex)에서 비트코인의 숏 비율(shorts to longs)이 1.4를 돌파하며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고 블록트(Blokt)가 전했다.
올해 4월 비트코인 숏 비율이 1.2를 기록했을 때 숏 스퀴즈(short squeeze)로 인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 시간에 천 달러 가량 오른 바 있다.
숏 스퀴즈는 하락에 베팅했던 숏 포지션의 투자자들이 가격이 상승할 때 숏 포지션을 커버하거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수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보통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할수록 숏 매도자들이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이를 이용해 일부러 숏 스퀴즈를 발생시키는 행위도 가능하다.
또한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56%를 기록하며 알트코인들의 움직임과 다르게 움직이는 경향이 더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