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가 GLASS(Global Liquidity And Settlement System, 이하 글래스) 네트워크에 참여한다.
15일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후오비는 글래스 네트워크의 모회사 셰어스포스트(SharesPost)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며 주주가 되었다. 이에 네트워크 투자 참여를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셰어스포스트는 상장기업 유동성 관리 및 민간 자본시장 리서치 분야 선두기업으로서, 자사 글래스 네트워크는 후오비와 함께 900만 고객의 구매 및 판매 거래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후오비는 이후 미국 증권법 중 2차 디지털 증권 거래 관련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셰어스포스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그랙 브로거(Greg Brogger)는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는 거래소인 후오비에 글래스 네트워크가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디지털 증권 시장이 다음 단계로 발전을 시작하는 신호”라고 기대했다.
그는 “합법적인 국제법 준수 솔루션의 부재로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암호화폐 시장을 뛰어 넘는 클라우드를 구축하는데 긴 시간을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셰어스포스트가 창안한 글래스 네트워크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및 거래소를 위한 분권화된 결제 네트워크다. 이는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규정 준수 및 결제 인프라를 공유하도록 설계되었다.
거래소가 디지털 증권 거래에서 해외 고객을 수용한다면, 고객의 자국 관할 지역의 네트워크 면허 사업자에게 거래를 제출하여 호환 결제를 할 수 있다.
또한 글래스 네트워크는 고객의 주문을 다른 거래소의 고객과 공유할 수 있다. 이는 보안 토큰 및 토큰화된 자산의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하고 회원에게 거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향후 글래스 회원은 네트워크 효과로부터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