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매일 신규 가입자를 5만 명씩 추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이스트는 15일(현지시각)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블룸버그의 테크 산업 행사에 참석해 코인베이스의 가입자가 갈수록 대폭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암스트롱은 “우리가 처음 코인베이스를 창업한 2012년, 2013년에는 하루 평균 신규 가입자가 아마 약 500명 정도였을 것이다. 이후 버블 현상을 한번 거친 후 하루에 신규 가입자가 5000명 정도로 늘어났다. 지금은 하루 평균 신규 가입자가 약 5만 명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암스트롱은 “암호화폐를 의심하는 게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암스트롱은 현재 코인베이스의 총 사용자는 2500만 명이며 최근 1년간 거래액은 15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지난 14일 이더리움 클래식 상장을 공식 발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