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스위스의 디지털 자산운용사 판도 에셋(Pando Asset)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9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은 판도가 뉴욕 멜론 은행을 관리자로, 코인베이스를 수탁(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업체로 명시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판도는 현재 2900만 달러에 달하는 판도 크립토6 ETP, 판도 크립토 비트코인 ETP, 판도 크립토 이더리움 ETP 등 3개 자산을 스위스 거래소(SIX)에 상장해 운영하고 있다.
판도 크립토6 ETP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카르다노 등의 코인이 포함된 상위 6개 암호자산의 성과를 추적한다.
ETP(Exchange Traded Product)란 주식처럼 증시서 거래되는 금융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와 상장지수증권(ETN, Exchange Traded Note)을 합쳐서 부르는 용어이다.
이로써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는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등을 포함해 13 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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