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용훈 특파원) 비체인(VET, VeChain) 가격이 30%에 달하는 폭등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있다.
실제로 비체인 가격은 뉴욕시간 16일(현지시간) 오후 1시45분 기준 27.93% 오른 0.0109달러에 거래됐다. 시가 총액은 6억 611억달러로 집계돼, 시총 순위로 20위를 기록했다.
(표) 비체인 가격 챠트
(표) 비체인 24시간 가격 추이
시장참여자와 외신들은 비체인의 이같은 폭등세에 대해 시장내 전반적인 반등세이 힘입은 것으로 보고있다.
비체인은 이같은 폭등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대비로는 여전히 7% 하락한 상태지만, 지난 일주일 기간을 기준으로 모네로(XRM)와 이더리움 클래식(ETC) 보다도 나은 실적을 기록하며 톱100 코인 중 가장 실적이 좋은 코인으로 부상했다.
거래소별 거래량 측면에서는 바이낸스에 집중된 모습이다. 아래 표에서 보듯 바이낸스의 VET/BTC, VET/USDT, VET/ETH가 전체 거래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비체인의 폭등세에 대한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요인들이 설명한 것은 없다.
Kucoin 거래소가 최근 비체인 메니넷 토큰 스왑에 이어 입출금을 재개했지만 거래소 순위 58위로 거래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재료는 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분명한 폭등 요인이 없는 상황이라 비체인의 폭등세는 시장내 회복세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했다.
비체인은 스마트 컨트렉트와 유통 공급체인 운영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비체인 블록체인의 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