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에 비해 0.1% 이하, 전년 대비 3.0%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비 0.1%, 전년비 3.1% 상승이었다.
8월의 각각 0.4%, 3.4% 상승, 9월 0.4%, 3.4%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감소했으며 예상치에 거의 부합했다.
연준이 금리 결정에서 중요시하는 지표인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2%, 전년비 3.5% 상승해 2021년 4월(3.2%) 이후 최소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10월에도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후 뉴욕증시에서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다우지수 선물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나스닥과 S&P 선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