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폴리곤(MATIC) 고래들이 지난 한 주 동안 9000만 달러 상당의 폴리곤 토큰을 매입했으며 이는 잠재적 강세 신호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뉴스BT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는 X 포스팅을 통해 “폴리곤 고래들이 지난 1주일간 1억2000개 넘는 MATIC을 매입했다. 이는 9000만 달러가 넘는 액수”라고 밝혔다.
뉴스BTC에 따르면 고래들의 폴리곤 대량 매수는 폴리곤이 최근 가파른 하향 조정을 거쳐 저점 부근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고래들의 폴리곤 축적은 현재 가격 수준이 매입에 나서도 좋을 정도로 충분히 낮다는 고래들의 자신감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향후 폴리곤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의 폴리곤 재고가 증가하면서 향후 폴리곤 가격에 하향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크립토퀀트가 포스팅한 차트는 최근 폴리곤의 거래소 잔고 증가 추세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토큰 매도 의사가 있을 때 보유 토큰을 거래소에 예치한다. 뉴스BTC는 폴리곤의 최근 거래소 재고 증가는 차익실현 기회를 모색하는 투자자들로부터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14위 폴리곤은 뉴욕 시장에서 0.764 달러로 보합선에 머물렀다.